안녕하세요!! 날이 추워지고 있는 게 더 추워지기 전에
놀러 가야 겠다는 마음이 가득했어요~!
그래서 추석 연휴 전에 연차를 사용하여
뚝섬 한강공원을 다녀왔어요!!
방문한 날에는 구름이 조금 많이 낀 날씨였는데
햇빛을 직접 받지 않으니 적당한 온도로 하루 종일 놀 수 있었어요!!
뚝섬유원지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텐드 대여였는데요~!
전날 밤에 미리 예약을 해두어서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찾을 수 있었어요!!
대여한 곳은 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영 텐트라는 곳인데요!
저희는 구성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고 생각돼서 선택했답니다!!
텐트와 매트, 돗자리, 작은 테이블, 보드게임, 카트, 담요. 블루투스 스피커로
구성되어 있어서 알짜배기 구성이라고 할 수 있어요!!
수령 후 그늘막 설치 허용구간으로 이동했어요!
도착해서 텐트를 설치하는데 원터치여서 아주 손쉽게 설치했답니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안 사실인데 저희는 4~6인용 텐트여서
매트가 텐트 바닥을 다 못채우는 크기였는데
다른 텐트를 보니 매트보다 텐트가 작더라고요!!
영 텐트!! 강추합니다!!
텐트 설치 후 배가 고픈 저희는 도시락을 꺼냈습니다.
도시락은 유부초밥을 만들어 갔는데 처음 만든 것 치고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혹시나 레시피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확인해주세요!!!
2020/09/30 - [분류 전체보기] - [자취요리]유부초밥 만들기!!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 냉동새우튀김, 냉동 멘보샤, 냉동 붕어빵 에어프라이어 조리법!
유부초밥이 은근히 포만감이 빨리 와서 3분에 2 정도 먹고
나머지는 남겨두고 간식이나 저녁으로 먹기로 했어요!!
밥 먹고 아이패드 가지고 놀기 시작했는데요
넷플릭스로 영화도 한편 봤어요
('서클'이라는 영화인데 굉장히 심오하더군요)
그리고 아이패드로 그림도 그려보았어요
엉덩이 부분을 조금 더 통통하게 그렸어야 하는데 아쉽지만
처음 치고는 잘 그린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영화 보고 그림 그리고 하다 보니 금세 출출한 저녁시간이
되어서 저녁 먹을 준비를 했어요!!
아무래도 한강 하면 라면이 빠질 수 없죠!!
라면과 맥주를 사서 텐트도 돌아갔어요
라면을 사기 전에는 노을이 지고 있었는데 사고 오니
어둑어둑해졌네요!!ㅠㅠ
하지만 한강의 야경은 이쁘니 다행이에요!!
라면과 맥주 그리고 한강의 야경 데이트가 매우 행복했답니다...ㅎㅎㅎ
출출했던 저흰 저녁을 순삭 하고 야경을 구경했어요!!
(19시가 되면 텐트를 접어야 해서 밥 먹다가 허겁지겁 접었네요..ㅠㅠㅠ)
이렇게 아주 행복한 데이트를 잘 맞추고 집으로 귀가했답니다!!!
마지막으로 한강의 야경 한번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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