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에 다녀온 헤이리 마을의 카페 가드너스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가드너스는 언젠가 부터 제 장소에 저장되어 있던 카페였는데,
파주에 방문할 일이 생겨서 이번기회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카페 맞은편에 공터가 있어서 주차하기 편했어요.
일단 재미있는 건물 모양이 눈에 띄었는데요.
거대한 매스를 캔틸래버구조로 공중에 띄어둬서 중정으로 진입하기에 개방된 느낌을 줍니다.




가드너스는 ㅁ자 모양의 평명구성을 하고 있으며, 로비에서 3층까지 나선의 동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라가다 보면 다양한 각도에서 가드너스의 형태를 파악할 수 있어요.
또한 옥상까지 앉을 수 있도록 꾸며두어서 날씨가 좋으면 옥상에서도 쉴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방문한게 7월이다 보니 야외는 덥더라고요.


그리고 당시 유행하던 노출 콘크리트공법으로 만들어져 모던한 느낌을 주었어요
헤이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노출 콘크리트를 채택한 건물이 많더라고요
처음에는 이쁜데 관리를 못하면 물때가 생겨서 지저분해 보일 수 있어요
가드너스는 물 끊기도 잘해두어서 지붕 쪽만 조금 오염되고 잘 관리가 되어있었어요



가드너스는 중간중간 포인트들이 많았어요
위에서 왼쪽사진이 동선의 끝자락인데요.
끝까지 가면 중간 사진처럼 평상 같은 구조로 해서 한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오른쪽사진은 동선의 중간에 스탠드 좌석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고객이 계단식 스탠드 좌석에 앉아서 풍경을 볼 수 있도록 대형창을 내두었습니다.



건물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빵을 사러 갔는데요 유행이 조금 길게 가는 것 같은 소금빵부터
생크림이 올라간 크로와상, 가느너스의 시그니처인 인절미빵까지 베이커리도 만족스러웠어요


가드너스의 특이한 점 중 하나는 집게가 없다는 것입니다.
원래부터 이런 방식이었는지 모르겠는데, 집게 대신에 비닐장갑을 제공해 주더라고요
꽤나 당황했지만 인절미빵을 찌그러뜨리지 않고 담아왔답니다.
소금빵과 인절미 빤, 그리고 아아 두잔을 먹었는데,
저녁식사를 하고 가는 바람에 인절미빵은 절반만 먹고 포장해 왔어요.

카운터에 이쁘게 만들어진 가드너스의 아이소패트릭 다이어그램인데요.
건물이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건축가도 애정하는 건축물 같네요.
총평을 하자면,
음식은 흠잡을 데 없었고,
주차 편하고,
건물이 이뻤어요.
가까웠다면 자주 갈 것 같은 카페입니다.
저는 파주와 거리가 멀어서 아쉽네요!